잠 못드는 불야성, 마카오 (3부) '인연이 있다면 천리를 떨어져 있어도 만날 것이며,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맞대고 있어도 만나지 못 할 것이다.' 중국속담에 이런 말이 있대. 우리는 인연이 닿아서 중학교 동창이 되었고 또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만날 수 있었지. 사소한 일로 인연을 끊지도 않았고. 인연이 뿌리가 되어 커..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8
계절도 시간도 정지된 환락의 마카오(2부) ‘모두가 불안하고,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서 누군가의 인정을 필요로 한다. 가끔 내가 물어보기 전에 누가 먼저 말해주면 좋겠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넌 참 잘하고 있다고. 지금처럼만 계속하라고. ’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성수선> 꽃친들은 늘 내게 이런 말을 해주었지...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7
뜨거운 열정, 마카오(1부 ) 꽃친들아,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고 말한 헤르만 해세의 명언이 떠오른다. 잠시지만 일상에서 벗어낫으니 자유롭게 날아올라 보자꾸나. 오늘도 여유로우면서도 산만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도록하자. 호텔에서 8시 30분 이른 시간에..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6
연초록빛 연가, 심천 꽃친들아, 잘 잤니? 새벽부터 자정이 넘을 때까지 긴 하루를 보냈는데 아침엔 다들 무리없이 일어나서 또 설렘의 하루를 맞이하였구나. 뜻밖에 9명의 여수팀이 보내준 과일 바구니 덕에 맛있는 밤, 달콤함이 배가된 밤이었지. 오늘은 기차를 타고 중국본토 심천에 가는 날이야. 같은 중국..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5
마음으로 보아야 비로소 보이는 홍콩 꽃친들아! 홍콩은 '마음으로 봐야지 눈으로 보면 안보인다.' 는 가이드 말 생각나지? 내가 늘 인용하는 진리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 "높은 건물이네?" "야경이 멋지네?"이러며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행은 감동이 미미하지. 멋진 야경과 마천루와 바다는 우리 ..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4
설레임의 시작 공항에서 꽃친들아!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의 저자는 수많은 세계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느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한 줄 아니? 바로 공항'이라고 대답 했대. 공항은 떠나는 이의 설렘과 돌아온 이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공항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수..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1
꽃친들아, 홍콩 가자 (프롤로그) 꽃보다 친구 꽃친들아, 우리들이 터키를 휩쓸고 다닌 때가 2011년이니까 벌써 4년이 지났구나. 그동안 해마다 두번씩 모여서 뜨거운 여름을 의미있게 이겨내고 스산한 겨울도 따스하게 보내었던 1박2일의 우리들...... 그때보다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들 이제 홍콩에서 또 .. 3국 3색 4우, 홍콩 심천 마카오 2015.12.11
액션 대 멜로 남편은 007 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혹평하더만 난 재밌기만 했다. 먼저, 멕시코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촬영된 오프닝 장면은 성대하고 장엄한 스케일.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인 멕시코 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의 고공 헬기 액션 씬 오래된 건축물과 야경..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5.11.26
사랑은 변하는 것 내가 마침 로버트 드니로와 같은 처지가 되어 더 공감했을까? 나도 그처럼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싶다. 그렇게 멋지게 늙고 싶다. 사랑과 봉사가 따르리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어떤 예고도 없이... 사랑의 속성은 영원하지 않고 언..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