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이 사랑한 호이안 Lemonade처럼 청량한 멜리아 호텔에서의 아침 산책. Adam Friedman 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에어울리는째즈풍의 바람이 실려온다. 야자 나무를, 야자열매를 가르쳐주고매일 아침 다시 복습을 했다."야자 어딨니?" 물어보면 고개를 들고 야자열매를 손가락질한다. 호텔 3층 객실 복도에서 수영장 .. 첫손주와 함께 베트남 다낭 2017.02.21
다낭과의 첫만남 첫손주...... 이 세상에 태어난 지 18개월 그동안 치열하게 아이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어디든지 '위로'가 되는 여행을 떠나자. 색다른 대자연 앞에서 처음 접한 육아의 힘겨움은 잠시 뒤로하고 멋진 '쉼표'를 찍어보렴. 여행 경비는 걱정 말아라.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새로운 사랑을 알게.. 첫손주와 함께 베트남 다낭 2017.02.03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 라인댄스 송년 파티 후 부부모임 참석하려고 부랴부랴 인천종합예술회관으로 달려갔다. 근처 나주 곰탕식당에서 따끈한 국물로 밤의 한기를 달랬다. 재즈가수 나윤선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기대를 많이 했다. 이번 콘서트는 브라질 재즈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트리오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16.12.21
걱정말아요, 그대 인물은 없는데 말은 맛갈스럽게 잘하는 그 주름살도 자글자글 빈티나는데 입담은 가려운데 긁어줄 줄 아는 그 헌법을 줄줄 외우는 그, 내가 다니는 미장원에서 우연히 만났다. 탁자위의 그 '그럴 때 있으시죠?' 내게 말을걸었다. '어 ! 책을 냈네?' 그길로 바로 서점에 가서 쓱쓱 넘기며 가..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6.12.21
행복한 일상 식구들 출근을 시킨다. 설겆이를 끝내고 채널A '신문읽어주는 남자'를 시청한다. 1시간 동안 지금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논점은 무엇인지 때론 정의감에 몸을 떨고 정의롭지 못한, 아니 올바르지 못한, 아니 바르지 못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거짓말에 가슴 답답해하며 두서너 시간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6.12.21
한 번 손에 들면 단숨에~~~ 한 번 손에 들면 단숨에 읽어치워야 하는 책이 있다. 밀도 있는 구성, 빠른 전개, 주변에 있음직한 인간 군상들의 탁월한 묘사 등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밤을 새고, 식음을 전폐하게 만든다.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과 '28'이 그랬다. 7년의 밤은 tvn 비밀독서단에서 28은 어떤 경로로 보..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6.12.21
2016 송년 라댄파티 라인댄스 입문 3년째 3번의 댄스마라톤과 3번의 Sociaparty ! 1년이 지나 라인댄스 용어들이 귀에 들어왔고 2년이 지나자 비로소 몸이 스텝을 기억하기 시작했고 3년째 접어들자 라인 댄스의 참맛과 멋을 알게 되어 즐기기 시작했다. 대다수 라댄에 입문한 사람들이 한학기 (3개월) 혹은 6개월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6.12.19
서테후의 별장 이화원 천안문 북서쪽 19km 위치한 이화원은 총면적 2,9km2 의 이르는 대규모 정원이다. 처음에는 금조의 행궁이 있던 자리에 1764년 청의 건륭제가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대규모 별궁을 완공하고 '청의원'이라 칭하였다. '이화원'이란 이름은 2차 아편전쟁으로 파괴된 궁을 1888년 서태후가 재건하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 2016.11.28
저무는 가을 다시 화담숲 가을이 빛이 바래간다. 나무 위에서 최선을 다해 남아있는 이파리들의 처연한 아름다움... 우리의 인생도 이렇듯 빛이 바래가고 있다고 친구들 얼굴에 드리워진 주름살의 결이 말해 준다. 우리 윤기없는 낙엽이 되어가고 있지만 맘은 어디든 갈 수 있는 청춘이어라. 여주 일성콘도에서 수.. 카테고리 없음 2016.11.24
동창들과 이틀째 숙소에서 본 사천 바다의 일출 백천사의 조용한 오전 백천사의 목탁소리내는 소 백천사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친구들 모두 평안하시길...... 걷고 셔틀버스타고 또 걸어걸어 찾은 곳 보리암 바다 끝자락에 자리한 보리암에서 내려다 본 평화로운 남해바다의 섬 .섬. 섬...... 그리고 신비..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