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3.1월 2013.1.1. 방학하자마자 허리통증 때문에 자리보전을 하게 되었다. 교실이 추워서 웅크리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었고 연말 모임에 온돌바닥에 오래 앉아있었던 것이 원인이 아니었나싶다. 자세를 바꿀때마다 허리쪽 신경이 아파오는데 눈물이 날 지경 정형외과에에서 삼일간 물리치료하..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3.01.03
잘 가라. 임진년 12월 2012.12.1.토. 남편이 11월의 달력을 쫘~악~ 뜯었다. 그 소리가 왜 그리도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지...... 달랑 한 장 남았다. 한.발.한.발..... 탄생의 뒤안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리라. 아직도 난 가을을 보내고 싶지 않았고 산엔 가을 끝이 남아 있으리란 기대로 소래산 늠내길을 걸었다. 하지..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12.03
눈부시게 저무는 노을을 따라 11월 2012.11.1. 목. 자유롭게 날아보자. 어디에서든지.... 2012.11.2.금. 2012.11.3.토. 2012.11.4.일. 2012.11.5.월. 싸이가 미주를 휩쓸더니 아침 뉴스에 의하면 유럽 대륙을 정복하러 갔단다. 싱가포르에서 sns로 시작된 인기가 미국대륙으로 건너가 핵폭탄급 인기를 누리며 유명인사,저명 인사들이 그와 인..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11.01
10월의 어느 멋진 날 2012.10.4. 목. 이화여자대학 교정을 걷다. 소극장 모모에서 '피에타'를 보고... 2012.10.5. 금. 준우랑, 종아랑 참참참 게임 어째 번번이 수를 읽혀 한 번을 이기지 못했다. 2012.10.8.월 2012.10.9.화. 롯데월드 현장학습 2012.10.10.수. 새벽에 가을비를 부르는 비가 내리더니 아침 출근길이 싸~~~하네. 이..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10.05
감잎 물들어 가는 9월 2012.9.3.월. 점심 시간 다른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놀이를 하는데 이 녀석 홀로 책을 보고 있다. 바로 앞에서 목소리 큰 남자애들이 공기놀이하며 소리까지 지르지만 책 속에 푹 빠져있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살며시 다가가 보니 WHO 만화 시리즈 중 '제인 구달'이다. 환경운동가로 ..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9.04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는, 8월 2012.8.1.수. 루얼까이 대초원에서 풀꽃 향기에 취하다. 2012.8.2.목. 아아~ 랑무스, 랑무스여! 라마교의 향기여! 2012.8.3.금. 훠쭤(합작) 그리고 란저우 야시장 2012.8.4.토. 황하의 젖줄 란저우 시내 터키 카파도키아의 환영인가? 황하석림에 서다. 안녕, 란저우 공항 2012.8.9.목. 강화도 우리펜션 수..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8.27
눈부시어라, 7월의 치자꽃 향기 2012.7.2.월. 아프리카나 열대의 호수에 사는 '시클리드'라는 물고기는 기분이 좋지 않거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되면 귀에 점이 생겨난단다. 반대로 기분이 좋거나 상대방에게 순응할 의사가 생기면 귀의 점이 사라져 버린대. 명쾌한 시클리드의 의사소통이구나! 마음에 능구렁이 하나 품..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7.02
행복하여라, 6월 6월이 시작되었다. 우선 책을 많이 읽어보자. 일주일에 두 권 정도는 읽어보자. 바쁘다는 핑계는 대지 않기...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다. 빠른 아이들은 벌써 한 곡조씩 뽑는다. 제강이가 내게 들려주곤 싶단다. 제목은 '뻐꾸기' 뻐꾸기가 교실로 날아들 것처럼 부드럽다. photo by 종아 6월 4..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6.01
계절의 여왕 5월 5월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바빠졌다. 부진학생 지도계획에 요청장학수업까지 일이 겹쳤다. 사진 놀이를 내가 챙기지 않았더니 아이들도 깜박 잊고 하교해 버린다. 5월4일부터 5일까지 강촌에 갔다. 어둑하게 내린 산에서 소쩍새가 운다. 소---쩍---다--- 소---쩍---다--- 소---쩍---다--- 그 소리..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5.03
4월 4월 2일 비가 오네. 쑥국을 끓였다. 직접 캐오고 싶었지만 할일이 많아 시장에서 구입, 다시마와 멸치를 푹 우려내 육수를 만들고 된장과 청양고추 들깨가루 마늘을 넣고 훅 끓여 바지락을 넣었다. 마지막 쑥과 파를 넣으면 완성! 강한 쑥향이 그렇지 않아도 왕성한 내 식욕을 돋군다. 아들..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