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는, 8월

올레리나J 2012. 8. 27. 18:57

 

 

2012.8.1.수.

루얼까이 대초원에서 풀꽃 향기에 취하다.

 

 

 

2012.8.2.목.

아아~ 랑무스, 랑무스여!

라마교의 향기여!

 

 

 

 

 

 

2012.8.3.금.

훠쭤(합작) 그리고 란저우 야시장

 

 

 

2012.8.4.토.

황하의 젖줄 란저우 시내

 

 

터키 카파도키아의 환영인가?

황하석림에 서다.

 

 

안녕, 란저우 공항

 

 

 

 

2012.8.9.목.

강화도 우리펜션 수영장

 

 

2012.8.9.금.

강화도 누리펜션에서

친구들과 1빅2일 

 

 

 

2012.8.18.토.

고교동창 딸 결혼식

 

 

2012.8.21.화.

개학날이다.

훌쩍 커버린 아이,

구릿빛으로 예쁘게 태운 아이,

한결같이 변함없는 아이...

나만 날로 주름이 늘어가는구나!

 

 

 

 

 

2012.8.23.목.

우리반 1번

슈퍼주니어 규현 닮은

피부 하얗고

수줍움 많은 꽃미남.

뽀시락 장난왕

 

 

 

 

2012.8.24.금.

체육시간 표현무용

'나는 색종이

니 맘대로 접어봐'

 

 

 

2012.8.27.월.

급식시간 내 옆에 앉은

오늘의 흑기사...

계속 말을 붙인다.

 

오늘 새옷 입고 왔어요.

아빠랑 엄마랑 무슨일 있나봐요.

한달째 아빠가 안 오셔요.

우리 집에 방이 3개인데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이랑 살아요...

 

 

 

2012.8.28.화.

오늘은 임시휴업일이다.

아이들은 만세삼창으로

즐거움을 표현했고,

교사들은 '방학만 하루 줄어들었네?'

태풍 볼라벤으로 아이들이 없는 학교에서

이것저것 사무 처리하고

구름이 태풍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볼라벤쇼를

4층 복도에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바람은 아주 강하게 불지만

비는 가늘게 내려 피해는 없는 것 같다.

 

 

 

 

 

 

 

2012.8.29.수.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 특히 서해쪽을

사정없이 할퀴고 지나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폭우와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

다음 태풍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니

걱정이다.

 

오늘 2학기 임원 선거 후

당선된 기념으로......

 

 

 

 

2012.8.30.목.

태풍 덴빈으로

내 고향 남쪽은 쑥대밭...

전화 불통...

다들 무사하길...

 

아이들 데리고 만화박물관 다녀옴.

기간제 교사가 시험 준비로

그만두게 되어 송별연 있었음.

 

 

2012.8.31.금.

자연재해로 어수선한 8월을 보낸다.

 

9월엔 시원한 날씨와

청량한 일들로 가득하길...

 

    
    

    '자운영의 일상 > 포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의 어느 멋진 날  (0) 2012.10.05
    감잎 물들어 가는 9월  (0) 2012.09.04
    눈부시어라, 7월의 치자꽃 향기  (0) 2012.07.02
    행복하여라, 6월  (0) 2012.06.01
    계절의 여왕 5월  (0)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