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초봄 야생화 #1 아마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이 복수초일겁니다 #2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이 녀석은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올라옵니다 #3 현호색 잎입니다..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지요..줄기 가운데를 보세요... 연보라빛 꽃이 보입니다. #4 현호색...가냘픈 녀석의 색감에 반합니다..저절로 보..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7
인사동 친구 전시회 #1 서예의 아름다운 꽃향기 전해주신 세분의 삼우전.... 감명 깊었습니다 #2 #3 고봉 선생 작 '중용'...가운데 중이란 글자가 이렇게 멋질 수가요... #4 #5삼성오신...일성..사람을 위하여 도모함에 충실하지 못했던가? 이성...벗과 더불어 사귐에 믿음을 잃지 아니했는가? 삼성..스승에게 배운 것을 익히지 못..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7
청계천의 야경 청계천 야경을 보러 식구들이 총 출동했다. 옷을 몇 겹씩 걸쳐입고 이유대지 않고 선뜻 따라나서는 애들.. 나만 반대하다가... 돌아오면서 먹은 오뎅과 떡복이와 순대 덕에 잘 다녀왔단 생각을...ㅋㅋㅋㅋ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7
뮤지컬 고교얄개 <IMG src="http://cfile267.uf.daum.net/image/1365410E495C0FF7228B39"> <br><br> 부부모임에서 뮤지컬 고교 얄개를 봤다.<br> 내가 여고 졸업한 지 어언 30년이 <br> 지났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br><br> 30년이라~~~~<br> 아직도 맘은 학교 다닐때와 똑 같은데<br> 변함이 없는데 30년이 흘러..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09.11.07
내 고향 진도 진도에 가면 모세미 앞바다나 거닐고 장에 갔다가 그냥 오곤했는데 이번에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쉬미항 유람선 타는 곳이다 유람선을 탔는데 날씨가 꾸릿꾸릿해서 시야가 탁 트이지 않아 답답했지만 바닷바람은 시원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작은 섬들 구멍 섬이라고 하더라...몇년 전에 백령도..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7
해바라기, 연꽃에 취하다 빈센트 반 고흐! 당신의 그림 속에서 노랗게 불타던 해바라기가 이땅에도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아를르의 작은 작업실을 해바라기로 가득 채워 고갱에게 바치고 싶었겠지요.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해바라기에 담아 동생 테오에게 엽신(葉信)도 보내셨고요. 오늘 성하(盛夏)의 땅 한 가운..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7
여주 cc에서 머리 올리던 날 나를 위해 모여준 친구들 입문한지 2달 2주만에 필드 나가다 너무나 어려워 괜스리 시작했다...고 후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앞으로도 후회할 날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더라 쓸데없는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이렇게 웃으면서 즐거울 수 있으리... 희정에게서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09.11.04
서글픔 두 조각 **서글픔 한 조각** 3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때국물이 흐르는 철 지난 외투를 걸치고 자동차들로 붐비는 아침 출근길을 자동차와 함께 리어카를 끌고 유유히 걸어간다. 리어카에는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딸아이가 머리를 산발한 채 비키라고 아우성치는 차들을 바라보며 앉아있다. 옷보따리, 석유..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09.11.04
고구마 두대통 늦가을 밭에서 고구마를 캐내면 사랑방에 어김없이 고구마 두대통을 만들었다 대나무를 쪼개거나 또는 수숫대를 둥글게 엮어서 만든 두대통은 방윗목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면서 겨우내 우리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천정까지 쌓아놓아 내 키로 쉽게 꺼낼 수 없어 중간부분을 칼로 도려내 수시로..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09.11.03
2009년 3학년 3월 한 달 내내 교실을 력셔리하고 화려하게 꾸미느라 제 시간에 퇴근하지 못했다. 학교를 옮겨서 처음 만난 교실은 너무 우중충하고 지저분해서 어떻게 치워야할지 난감했다 구상해서 자르고 붙이고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라!!!! 책을 많이 읽게 하려고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스티커 한 개씩 붙여주..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교실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