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먹고 어제 식목일 아침에 등산객이 제일 없을 때를 골라 계양산에 올랐지 제일 바쁜 3월을 맞다보니 꽃소식을 전혀 알 수 없었어. 내 취미 중 하나가 등산이어서 산에 자주 갔었는데 작년 여름, 가을에 걸쳐 설악산 대청봉 두 번, 장장 14시간짜리와 내장산에서 백양사로 내려오는 단풍보러 연거푸 다녔더니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09.09.29
손도 트고 발도 트고 향동 동네 앞 국민학교 시절 우리는 목욕을 몇번이나 했을까요? 명절때나 제삿날 정도가 아니었나 합니다. 가마솥에 물을 가득 붓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어 큰 다라에 찬물과 적당히 섞은 다음 쪼그려 앉아 짚수세미로 온몸을 박박 문질으면 때가 몇 킬로쯤 나왔을까요? 여름엔 물가에서 자주 놀기 때..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09.09.29
검정고무신 신발의 종류가 몇 개쯤 될까? 필리핀의 대통령 부인이었던 이멜다 여사는 삼천 켤레의 신발이 있었다는데 ...... 운동화도 운동종목에 따라 종류도 많고 구두도 갖가지 디자인으로 여인네들을 유혹하는데, 나는 잊지 못한다. 검정 고무신을... 겨울에는 추워서 얼어버렸고 여름에는 땀투성이로 발에 검..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흔적 200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