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친 귀곡산장에서의 1박 2일 안개비 내리던 8월 14일 '숙'의 아쉬운 불참으로 '꽃보다 친구들' 맴버 4명은 집을 떠났다. 다들 바쁜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2014년 여름날의 추억을 또 한 장 남기게 되었다. '이번엔 컨셉이 뭐에요?' 길 떠나는 나에게 둘째가 묻는다. 늘 ~ 여행의 컨셉을 정하느라 고심하는 엄마를 보아..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8.15
중딩들과 인왕산에 오르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다오. 바위틈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아주 시원했고 과일도 맛있었고 땀 흘리고 나서 마시는 막걸리도 술술 넘어가더이다. 건강하세. 인왕산 쯤 가볍게 오를 수 있게.... 나중에 합류한 친구들도 고맙구....... 얼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오. 다시 친구들과 산..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7.07
수원 화성 성곽길 트레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우리의 남한산성이 우리 나라 유산 중 11번째로 등재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축하하는 의미로 이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 성곽 트레킹에 나섰다.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역에서 내려 수원 시내버스로 팔달문 도착 후 10여분 걷는다. 목적지는 정해놓지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7.03
봄날의 헤이리 'red 홀릭' '그대와 오솔길을...' '자유롭고 싶은 나무 하늘을 날고 싶은 자유' '어떤 가족' '春色 안 秋色' '어느 건축가의 모험' 저 꼭대기에 화분이 '유러피안이 되고싶은 누군가의 포즈' '한적해서 고즈녁한 길' '공간 퍼플 안의 봄' ' 찬란한 봄을 받으시오' '다시 red 홀릭' '와우! 심봤다!'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4.24
벚꽃 비 내리던 춘덕산 가는 길 꽃이 진다고 섧다고 했더니 꽃 지면 또 다른 꽃이 핀다고 달래더라 그 꽃은 이 꽃이 아니라고 섧다고 했더니 그 꽃이면 어떻고 저 꽃이면 어떠냐 다 꽃인데 하더라, 진달래가 철쭉이 될 수 없고 개꽃이 참꽃이 될 수 없다고 난 계속 섧다고 울었더이다. 이 봄에......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4.24
꽃마중 갔다가 봄비에 흠뻑 젖었네 섬진강에 꽃 떨어진다 일생을 추위 속에 살아도 결코 향기는 팔지 않는 매화꽃 떨어진다. 지리산! 어느 계절에 계신 큰스님을 다비하는 불꽃인가 불꽃의 맑은 아름다움인가. 섬진강에 가서 지는 매화꽃을 보지 않고 섣불리 인생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한 편의 시가 마음을 움직인다.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4.01
2014년 겨울 전주한옥마을 투어 <'꽃보다 친구'들의 1박 2일> 2014년 1월 7일 전주 한옥 마을에 가다. 한옥 마을 '미란채'에 여장을 풀고^^^ 뜨슨 온돌에서 잠시 쉼표!. 본격적으로 마을 곳곳을 훑어 볼까나? 봄날 보다 더 따뜻한 겨울, 발걸음도 가볍고~~ 아기자기 이쁜 가게들을 지나고~~ 관광객들도 만나고 ~~ 하이, 차이..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4.01.10
향원정의 늦가을 11.10 가을의 향원정이 보고 싶었다. 선물처럼 이렇게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계사의 국향- 절 특유의 香대신 국화꽃 향기따라 사찰안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햇살따라 나온 코끼리- -3천원의 국화빵이 행복하다.- -은행잎 즈려밟고- -인형처럼 미동으..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3.11.19
춘천으로 가족 나들이 안개로 둘러쌓인 경춘가도를 달린다. 깊어가는 가을 한자락 잡고 떼쓰고 싶다. 오래도록 내 곁에 머물러 있으라고... 청명한 날은 청명한 대로 흐린 날은 흐린날 대로 가을 표정을 모두 다 붙잡아 두고 싶다. 긴긴 겨울 따스함이, 약간의 쓸쓸함이 그리울 때 그때 꺼내어 손을 녹이고, 마음..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