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is good 전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아이 엠 샘>의 꼬마 소녀 다코타 패닝, 깜찍하고 귀여웠던 이 꼬마가 어느덧 소녀에서 19세의 숙녀로 폭풍 성장했다. 백지연의 피플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을 보았다. 참 이쁘게 컸다. 꿈과 희망에 설레일 나이에 백혈병으로 시한부를 살고 있는 소녀. 인..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3.01.29
원데이 (One Day) 2011년 7월 15일 앤 해서웨이가 자전거를 탄다. 왼손을 들어 좌회전을 알리고 긴머리카락 휘날리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런던의 거리를 지나간다. 잡음처럼 굉음을 울리며 오토바이가 쓰윽 지나갈 때 내 촉수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다. (대~~~박, 나의 예지력...) 앤 해서웨이가 출연했던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3.01.19
피에타 & 미스터 스타벅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극장으로 독일의 무용가인 피나 바우슈(Pina Bausch)의 작품 세계를 다룬 영화 '피나'를 보러갔다가 10여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피에타'를 보게 되었다. '피나'는 모모극장에서만 상영하는 꼭 보고싶은 3D 예술영화였고 '피에타'는 김기덕 감독을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11.22
The Horse Whisperer 지난밤 잠을 빼앗아 버린 영화. 자정 넘어 우연히 티비 채널 돌리다 위성채널 N에서 만난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제작,주연 1998년 작품. 진정한 힐링이 필요한 이에게 다시 없을 자연 교감 영화 목가적인 대자연 몬타나의 풍경은 보고있어도 설레일 만큼 고요하고 아름답다. 인간도 그 곳에..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10.15
돈의 맛 개인적으로 임상수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작품 '하녀'가 칸 영화제 본선까지 진출했다지만 케이블에서 심심찮게 보여주던 그 작품을 몇 번인가 보려고 시도하다가 채널을 돌리곤 했다. '뭔 이런 쓰레기 같은 영화가 다 있남?' 이게 나의 평... 하지만 돈의 맛이란 영화가 칸..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7.16
화차 금요일 저녁 아들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뭐, 재미있는 영화 없냐?" 워낙 영화좋아라하는 어미를 둔 탓인지 정보를 잘 물어온다. 그렇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 생김이 각각 다르 듯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고 생각과 느낌이 다르기에... 그렇지만 이 영화는 성공이다. 소설로 이..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7.16
매일 밤 12시 푸조를 타고 매일 밤 자정 무렵 파리의 길거리 종소리가 울리고 클래식한 푸조가 나타난다. 그 푸조를 타고 골든 에이지로 시간여행을 한다. 주인공인 길 펜더는 그가 동경하던 1920년의 파리에서 헤밍웨이,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인 스콧 피츠제럴드 게다가 피카소와 그의 연인이었던 아드리아느도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7.10
결혼은 분명 유통기한이 있다. & 부러진 인생 그녀는 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6.04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첫사랑의 환상이 깨지지 않으려면 만나지 말지어다. 누군가는 만났고 누군가는 영원히 만나지 못했을 첫사랑. 각자의 기억에서 각색되기도 하고 미화되기도 하여 누군가에게는 그리움이고 누군가에게는 아픔일 수도 있겠지. 좀더 배려해 줄 수도 있..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4.27
언터처블(UNTOUCHABLE) 1%의 우정 참, 나의 게으름인지 바쁨인지 영화를 봤음 그때그때 후기를 정리해야 하는데 미루다 한꺼번에 하려니 힘에 부치네... 담부터 이럴거면 영화를 보지 말자... ㅉㅉㅉㅉㅉ <대충 줄거리> 빈민촌에 사는 드리스는 사회보장금을 받기 위한 명분으로 전신불구인 필립의 간병인을 뽑는 면접..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