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2권 내가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갈증 해소 때문이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수많은 삶, 살고 싶은 다양한 삶, 어찌 다 살아볼 수 있겠는가? 그러나 소설을 읽는 동안 만큼은 그 책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삶을 살아 볼 수 있음이 가장 큰 매력이다. me before you에서는 간..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6.03.30
설 연휴를 영화와 함께 영화 개봉 당시 모두들 영화얘기를 했지만 날 적극적으로 영화관에 발을 들어놓게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굳세어라 금순아.'로 시작하여 가난과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에 월남 파병 그리고 이산가족찾기~~ 곳곳에서 감지되는 눈물샘 자극 단어들~~ 굳이 돈 주고 영화관에서 울고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6.02.12
극한 상황을 경험해 보았는가? 스스로의 목숨을 내놓고 동료들의 시신을 찾아내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나는 산사람들의 뜨거운 동료애 극한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휴먼원정대의 대장정 시종일관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 히말라야 화성에 남겨진 극한의 상황에서 감자 농사를 지으며 끝까지 살아남는 우주 농사꾼..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6.01.07
새로운 마음으로 2016년 1월 2일 매일 한 줄씩이라도 글을 쓰겠다. 사소한 감정이라도 놓치지 않겠다. 단면을 보고 함부로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겠다. 편견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지~~ 2016.1.3. 일요일 "본방사수하자" 를 다짐하는 유일한 티비 프로그램은 '복면가왕'이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 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6.01.03
꽃잎보다 붉던―당신, 먼 시간 속 풍경들 박범신의 책 '당신'을 소개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을 듣고 이틀에 걸쳐 서점나들이로 이 책을 읽었다. 오전시간 경인문고 안에는 나처럼 책을 둘러보는 이들이 서너명 있다. 질감은 블링블링 파리 낙상할 것 같고 색감은 휘황찬란한 새책들이 바닷가 모래알처럼 반짝거린다. 베스트셀러 코..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5.12.21
액션 대 멜로 남편은 007 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혹평하더만 난 재밌기만 했다. 먼저, 멕시코 전통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촬영된 오프닝 장면은 성대하고 장엄한 스케일.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인 멕시코 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의 고공 헬기 액션 씬 오래된 건축물과 야경..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