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벌교 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해진 벌교 저녁 7시 무렵, 벌교 터미널에서 내려 오면서~~ 밤에 시부모님 제사모시고 담날 '태백산맥 문학의 거리'라 이름 붙여 조성된 길을 따라 기억에 가물가물한 소설 태백산맥을 떠올리며 길을 걸었다. 아침이라 초봄의 쌀쌀함이 바람에 실려왔다.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5.03
솔향 강릉에 춘설이 내렸으면~~ <소나무에 대한 예배, 황지우> 학교 뒷산 산책하다 반성하는 자세로, 눈발을 뒤집어 쓴 소나무, 그 아래에서 오늘 나는 한 사람을 용서하고 내려왔다. 내가 내 품격을 위해서 너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것이 나를 이렇게 휘어지게 할지라도. 내 자세를 흐..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3.18
솔향 강릉의 겨울과 봄 사이 깊이 사귀지 마세 작별이 잦은 우리들의 생애 가벼운 정도로 사귀세. 악수가 서로 짐이 되면 작별을 하세.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세. 너만이라든지 우리들만이라든지 이것은 비밀이라든지 같은 말들은 하지 않기로 하세. 내가 너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3.15
갯골을 거닐다. 2013.10.3.개천절 개천절은 강화도 마니산에 가서 하늘이 열리는 氣를 받으면 좋을거란 생각을 해마다 하면서 올해도 또 가지 못했다. 이유룰 둘자면 1.어제 심야에 영화를 2편이나 감상한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2.둘째 아이 감기가 심해 멀리가면 맘이 놓이지 않는다. 3.어중간한 ..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3.10.07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취산 진달래 올해부터 시작된 주 5일제... 한달에 한 번은 장거리 여행을 하자 남편과 약속을 했는데 춥기도 하고,바쁘기도 하고... 하지 못한 이유는 999가지 댈수 있으나 할 수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하면 된다.' 결혼식도 있고 하여 겸사겸사 여수로! 서울 반포 버스터미널에서 심야버스(자정)로 여..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2.04.18
경인 아라벳길 남편이 아라뱃길 아라지기에 가입한 회원이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받던 중 무료로 아라뱃길 유람선 관람과 점심식사, 또 전문사진작가의 강연까지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당첨되어 동반 1인의 자격으로 지난 3월 31일 경인 아라 인천터미널에서 유람선 하모니호에 몸을 실었다. 아라뱃..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2.04.11
평택항,제부도,누에섬 지난 2월 1박 2일의 직원 연수 첫날 평택 제2함대 해군기지 사령부 내 서해수호관과 참수리 357호를 찾았다. 참수리 357호는 2002년 북한과의 전투에서 침몰한 한국 해군의 고속정으로 참수리호 내부 역시 전투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해군 2함대사령부 22전대 PCC-772 천안함. 2010년 3월 26일 ..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2.03.30
북한산에 오르다 봄마중이 성급했나요? 비가 내린 도심과는 달리 북한산은 만년설처럼 눈이 쌓여 절경을 선물해 주었어요. 아랫쪽은 봄기운이 확실한데 올라갈수록 아이젠 없인 힘들 정도로 많이 쌓였지만 분명 봄은 오고 있었지요. 눈보라가 치기도 했지만 함께한 고중산악인의 얼굴에도 봄은 오고 있..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