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나라/Fall In Love 제주도

마지막 날

올레리나J 2015. 3. 13. 17:52



3일을 묵었던 숙소가
정방동 천지연 폭포 바로 윗쪽
남국 호텔이었다.
조식 먹었던 식당도 걸어서 10여분
갱이국, 해장국 등 음식이 맛깔스럽고
밑반찬도 정갈했다.
5시 반 기상, 7시 조식...
오랜 직장생활 덕에 몸이 규칙을 따라가서
여행지에서도 생활 리듬이 깨지진 않는다.
우리 부부가 제일 좋아했던 음식은
갱이국이다.
작은 게를 갈아서 미역과 함께 끓이는데
맛이 깔끔했다.
고향에서는 청양고추와 갈아서
젓 담아 먹는데
제주도는 국으로 끓여낸다.




이른 아침을 먹고 숙소 아랫쪽에 있는

 천지연 폭포에 갔다.
직원이 출근전이라 무료 입장
항상 붐빌 때 와서 정신없었는데
완전 우리들 세상이다.





















  
 
  
 


   
 
 







































겨울 제주에서 빨간 열매 나무가 보이거든
뭔나무랴고 묻지 마세요.
진짜로 '먼나무'에요















정방동 숙소앞에서 공항 리무진을 타고
제주공항으로 왔다.
2시 비행기인데 시간이 어중간하여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가까운 한라수목원에 갔다.
이슬비가 추적추죽 내렸지만
이렇게 쾌적할 수가~~




















































돌아올 때도 남편은 아시아나 난 진에어를 탔다.
10여분 간격으로 남편이 먼저 떠난 후 김포공항에서 재회...
2015년 3박 4일의 제주도 여행은 아주 행복했다.
제주여행 다녀와서 하룻밤 자고 떠난 대만여행보다 더 좋았다.
대한민국인 모두 꿈의 섬 제주에서 살기를 원하겠지?
나도 은퇴 후 제주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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