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말하다 작가에게 '본다'는 건 무얼까? 그는 사람을, 세상을, 우리를, ‘다르게’ 본다 소설가의 눈에 비친 인간이라는 작은 지옥 우리는 우리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무심하게 내버려둔 존재, 가장 무지한 존재가 바로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 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책을 읽다 2016.05.26
봄날 내소사 석양 무렵 언제 왔었을까? 기억도 희미해지고 내소사 입구가 참 좋았었다.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려보면~~ 어느 여름날, 그리고 겨울 석양 무렵 방문객들은 이미 다 빠져나가고 소란스런 메아리가 잠시 스쳐간다. 온통 연둣빛에 방점으로 연등이 흔들거린다. 우리가 지나온 길이 차곡차곡 쌓여 현..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