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의 일상/자운영 그를 사랑하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집

올레리나J 2015. 1. 15. 18:30

 

우연히 '문훈'이라는

상상을 짓는 건축디자이너를 알게 되었다.

상상하는대로 집을 짓는,

건축주가 꿈꾸는대로 집을 지어주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집......

나도 그 집에 살고 싶다.

 

그의 철학을 보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내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오늘 놀아라.

오히려 그 다음날 집중력을 발휘하여

 밤을 세우면 될 것이다.

 

-관계없는 것은 없다.

세상 모든 것은 된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세상의 모든 공부는 겉핥기만으로 충분하다.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 근처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얕은 지식이 많이 섞이면

색다른 색깔의 지식이 탄생한다.

 

-나다운 꿈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마다 저마다 꿈의 사이즈가 다르다.

모든 꿈에는 번뇌 비용이 들어간다.

큰 꿈일수록 번뇌가 심하다.

사이즈가 큰 꿈이 부럽다고

작은 싸이즈의 자기의 꿈을 평가절하한다면

결코 행복하지 않다.

자기 자신에게 알맞는 꿈의 사이즈를 정해라.

사이즈는 작지만

나의 행복과 기준의 원칙이 담긴  꿈을 가져라.

내 친구와 비교하는 순간

내 꿈에 대한 자부심이 떨어지는 것이다.

비교하지 마라.

 

문훈은 직원이 3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늘일 생각은 없다한다.

직원을 늘리면 더 많은 일을 받아야하는데

하기싫은 작품을 돈 때문에 하다보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재미를 잃을 것이기에

"일을 즐기면서 하려면 3명이면 족하다."

무조건 큰 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본에 대대로 이어오는 명품 제과점이 있다.

아담한 크기의 전문점이지만 비싸고

그 자체로 명품이다.

명품을 유지할 수 있는 사이즈가 중요하지

크기가 중요한 건 아니다.

 

결국 자기이해 더하기

내 꿈의 사이즈 정하기가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