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문훈'이라는
상상을 짓는 건축디자이너를 알게 되었다.
상상하는대로 집을 짓는,
건축주가 꿈꾸는대로 집을 지어주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집......
나도 그 집에 살고 싶다.
그의 철학을 보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내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오늘 놀아라.
오히려 그 다음날 집중력을 발휘하여
밤을 세우면 될 것이다.
-관계없는 것은 없다.
세상 모든 것은 된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세상의 모든 공부는 겉핥기만으로 충분하다.
깊이 들어가지 않고
그 근처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얕은 지식이 많이 섞이면
색다른 색깔의 지식이 탄생한다.
-나다운 꿈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마다 저마다 꿈의 사이즈가 다르다.
모든 꿈에는 번뇌 비용이 들어간다.
큰 꿈일수록 번뇌가 심하다.
사이즈가 큰 꿈이 부럽다고
작은 싸이즈의 자기의 꿈을 평가절하한다면
결코 행복하지 않다.
자기 자신에게 알맞는 꿈의 사이즈를 정해라.
사이즈는 작지만
나의 행복과 기준의 원칙이 담긴 꿈을 가져라.
내 친구와 비교하는 순간
내 꿈에 대한 자부심이 떨어지는 것이다.
비교하지 마라.
문훈은 직원이 3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늘일 생각은 없다한다.
직원을 늘리면 더 많은 일을 받아야하는데
하기싫은 작품을 돈 때문에 하다보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재미를 잃을 것이기에
"일을 즐기면서 하려면 3명이면 족하다."
무조건 큰 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본에 대대로 이어오는 명품 제과점이 있다.
아담한 크기의 전문점이지만 비싸고
그 자체로 명품이다.
명품을 유지할 수 있는 사이즈가 중요하지
크기가 중요한 건 아니다.
결국 자기이해 더하기
내 꿈의 사이즈 정하기가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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