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수천가지 별들 중에
"너"란 사람이
가장 빛난다.
이렇게 너를 향해
말해 주는 사람이
한 사람쯤 있을 것이다.
10월 2일
인천아시안게임 체조경기장에서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의 기쁨을
함께 하고 나서
럭비경기장 앞에서......
10.4.
강촌에 가을이 오고 있었다.
10.6.
도깨비 박과 함께..
10.7.
10.8.
매일 일기를 쓰면 치매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하니
그동안 등한시 했던 포토 다이어리를
꽉꽉 채워볼까 한다.
출근하자마자 아이들은 아침자습으로
줄넘기를 시켜놓고
학부모 연수 준비를 했다.
평소보다 적은 학부모 30명이 참석했지만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니
아주아주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주제는 '행복맘, 감사미소'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국가가 행복하며
그 행복의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다는
'범사에 감사하고 행복하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문제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니
결국은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화 시켜
마음 근육을 단련시키는 노력을 해야겠지.
10.13.월.
아이들과 아쿠아리움과 서울 숲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10.13.
재미있는 포토존
포즈가 좀 더 리얼했어야 했다.
난파선에서 벵갈 호랑이와 함께 살아남은
인도 소년 '파이'처럼
톰 헹크스 주연의 무인도 표류영화
'케스트 어웨이'의 척 놀랜드처럼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표정과 동작을
취했어야 했다.
ㅋ..난 연기엔 영 자신이 없다.
10.21.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을비가 제법 굵게 내린다.
운동장가의 나무들도
바삐 옷을 바꿔 입느라 부산스럽다.
나는 여전히 바쁘고
여전히 정신없다.
가을비...... 운동장..... 조용한 오후......
10.22.
비가 그치고
나뭇잎이 더욱 더 탈색되었다.
교실 창밖 풍경이 이쁘다.
10.23.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출근길의 싸늘한 공기가 좋다.
발걸음이
낙화하는 낙엽만큼 가볍다.
쉬는 시간 2층 교실에서
달팽이 놀이하는 아이들을 불렀다.
한 아이만 다른 반에 섞여 놀고
그처에서놀던 22명이 금새 한자리에 모였다.
10.24.
10.25.
총동창회 참석하러 고향에 가다.
10.26.
내 고행 우리 집 마당에
작은 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무공해 자연산의 아삭아삭 단맛
10.28.
10.29.
10.30.목
인천대공원의 가을
동학년 샘들과
10월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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