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자연의 환타지 張家界

여행을 끝내며

올레리나J 2016. 10. 10. 13:11

 

 

 

'기차와 배를 많이 타려면

이탈리아로 가고

케이블카,에스컬레이터,셔틀버스,관광버스를

한꺼번에 즐기려면 장가계로 가라.'

 

장가계를 보지 않고서는

천하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

 

이런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내가 붙여주는

천혜의 절경이란 수식어와 더불어

모든 여행후기에서 칭송하는

어마무시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보면

장가계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

한국 사람만 한 해에

 80만 정도가 찾는다고 한다.

 

 

 

 

정말 희한하게도

중국인과 한국인 밖에 없다.

안내문에는 한글이 병기되어 있고,

한국 돈 1천원 짜리가 어디서든 통한다.

장가계는 '한국인이 계발했다.'는

소문이 사실처럼 느껴졌다.

 

 

 

 

 

   

 

대륙의 자연에 놀라고

이것을 만든

중국 사람들에 더 놀란 장가계 여행은

단점도 있다.

지루한 기다림이다.

 

장가계를 비롯 중국여행은 주말이나

성수기인 7,8

특히 중국최대명절인 춘절(설날)

10월 국경절은 절대 피할 일이다.

 

 

 

 

 

 

장가계는 아열대 기후로

, 여름, 가을, 겨울이 푸르다,

, 흐림, 안개 등

기상이 수시로 변화무쌍하다.

    

 

 

 

 

 장가계 여행시 준비물은

중국 돈은 전혀 필요 없음

단지 튼튼한 두 다리와

천원짜리 많이 준비해가면 아주 유용함.

우산이나 한국산 우비(중국산 아주 허접함) 필수

 

 

 

 

 

장가계는 아직도 계발중이라 한다.

계림을 한꺼번에 계발하여 상품을 내놓았더니

재방문률이 저조해서

장가계는 앞으로도 계속 조금씩 계발한다하니

몸만 건강하다면

겨울에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눈내리는 천문산과

 대협곡 유리다리를 꼭 걷고 싶다. 

 

 

 

 

 

 

그리고 다음 여행기는

아래와 같이 쓰고 싶다.

 

'나는 지금 라피올라 식당 테라스에 앉아있다.

로마네스크풍의

웅혼한 대성당 근처에 자리한 이 식당에서

오늘 하루 남은 일정을 소화할 힘을 비축하고자

미슐랭 별점에 빛나는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잔에 담긴 에스프레소를  휘저으며

그 香을 음미하고 있다.

 

내가 여행 중인 이곳 '알바'는

'랑게'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우아한 소도시로

중세시대에 완성한 탑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이

정겨운 고풍스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