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내소사 석양 무렵 언제 왔었을까? 기억도 희미해지고 내소사 입구가 참 좋았었다.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살려보면~~ 어느 여름날, 그리고 겨울 석양 무렵 방문객들은 이미 다 빠져나가고 소란스런 메아리가 잠시 스쳐간다. 온통 연둣빛에 방점으로 연등이 흔들거린다. 우리가 지나온 길이 차곡차곡 쌓여 현..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5.16
2016.4.28. 선운사 선운사, 송창식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예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거예요.. 아름다운 우리나라/방방곡곡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