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너그라트(Gornergrat 3089m) 전망대에서
4000m급 명산을 마치 뒷동산인양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가드라인 밖을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뒷동산이 아님을 내 육체는 벌써 감지했다.
고산증으로 어질어질
어쩜 고산증이 아닐지도 모른다.
신비스런 태고적 아름다움에
잔뜩 취해 버렸는지도......
텅 비어버렸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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