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의 일상/자운영 영화 보다

아바타

올레리나J 2009. 12. 29. 20:45

 

14년 간의 구상, 4년간 제작,약3억불~5억불의 제작비가 들어간
불멸의 타이타닉에 이어 12년 만에 선보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야심작 <아바타>의 대충 줄거리

지구는 에너지 고갈로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로 향한다.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이 살디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결국엔 판도라를 지키는 전사로 거듭난다.....

 

영화평론가 누군가가 라디오에서 떠든 얘기를 들었다.

전 세계의 영화은 이제 아바타 이전 영화와 이후 영화로 분류될 것이라고....

그만큼 획기적인 기술력의 집합체라고 하니

자칭, 타칭 영화메니아인 나로써 가만 있겠는가?

모처럼 성탄절 연휴에 온 가족이 모였는데

새벽에 일어나 이른 아침을 먹고 조조영화를 보러 갔다.

물론 표는 전날 저녁에 예매했는데 C열 센터...

이런 적은 없었다.

조조 타임이 8시 20분인데 A열 싸이드까지 완전 만석!

3D라서 극장 안내 데스크에서 나눠주는 검은 안경을 쓰고

 2시간 40여분을 꼼짝 않고 몰두한걸 보면

정말 재밌었나보다.

화면은 신비로웠고, 화려했고, 자연스러웠다.

왜 전환점이 되는 영화인가는 열거하지 않겠지만

영화의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만은 확실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과연 어떤 작품을 들고 또 나타날 것인가?

12년을 또 기다려야 하나?

부디 기다림의 시간이 짧기를 소망한다.

 

영화 천재들은 오늘도,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무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이 살디나)’ 분장도 CG로...

 

 

                                                                  실제 주인공 조이 살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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