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쉬는 시간에
어디서 : 화장실 세면대
누가 : 상혀니와 그 친구
무엇을 : 손을 씻으며 옆반 친구와 대화하는 걸 목격한 목격담.
상혀니 : "어이, 자네 혹시 작용과 반작용 법칙을 아나?"
옆반 친구 : "모르네."
상혀니 : "나도 모른다네."
옆반 친구 : ?????
나 : "작용 반작용 법칙이라....
너희 둘 이리 와봐라.
손 바닥을 마주대봐,
그리고 힘을 줘봐."
처음엔 팽팽하더니 덩치 큰 상혀니가 밀고 그 친구가 밀린다.
나 : 이게 작용, 반작용 법칙이란다.
상혀니 : 네?
나 : 눈에는 눈,이에는 이 혹시 들어봤니?
상혀니 : 예, 함무라비 법전이요?
상식이 하늘을 찌르는 상혀니의 대답
나 : 그렇지,그것도 작용 반작용 법칙이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도
작용 반작용 법칙이라 할 수 있지...
상혀니 : 아! 네~~~
때론 이렇게 유쾌한 가르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