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나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얌마 도완득!!!”
담임이자 이웃사촌
하늘 아래 나와 가장 가까운 그 사람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에필로그>
사사건건 참견이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숨기고 싶은 나 자신을,
세상 속으로 불러내며
싫다고 죽도록 도망가도,
여전히 내 뒤에 있고
내세우기 부끄러운 나의 가족,
그런 가족과 술 한잔 기울여주며
모두가 반대하는,
내 꿈을 유일하게 편들어준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인생은 비로소 시작되었다…!
당신에게도 ‘이런 사람’ 있습니까?
<나 자운영>
난 이 영화를 이렇게 정의한다.
관심이 곧 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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