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벽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 미셸 바스타아와 키스헤링
낙서화(Graffiti Art)의 기원은 고대 동굴벽화까지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다.
이탈리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에 어원을 두고 있는 '긁다, 긁어서 새기다' 라는 뜻의 그래피티(graffiti).
그래피티는 1960년대부터 미국의 흑인, 마이너리티의 상징이었다.
휘황찬란한 도시의 이면 도시외곽 지하철역 구내, 터널, 할렘가, 음침한 골목길마다
강렬한 색상으로 그려진 외침들은 도시들을 점차 포위해 나가기 시작했다.
정부당국 입장에서는 새로운 골치거리가 등장한 셈이었다.
그렇지만 사회적 문제로까지 몰린 낙서화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현대미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시킨 두명의 출중한 작가가 등장했다.
■ 장 미쉘 바스키아(미국/1960-1988)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바스타아.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기도 했다.
■ 미술가 키스헤링, 그의 삶도 현실이라는 링 위에서 치열했다.
뉴욕지하철 벽화작업을 시작으로
에이즈로 죽기까지 세계 곳곳의 공공장소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키스 헤링을 알고 그의 작품에 반했다 그를 알고 나서 길거리 벽화에서,미술학원 버스 그림에서 그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가 알지 못했을 때 한갖 낙서에 지나지 않았을 그의 그림... 아이들과 그를 흉내내어 보았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그의 작품 전시회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 우리 반 복도에 전시한 키스 헤링 따라잡기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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