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타고 휙~ 다녀오는 운길산 수종사 지난해 겨울엔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교실에서 첫눈이 내릴 때 아이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유리창에 달라붙어 노래를 부르더니 개학해서 눈이 몇번 왔는데 애들이 시큰둥해서 "애들아 눈 온다!" ㅋㅋㅋ 나 혼자만 유리창가에 서 있었습니다. "이제 눈 지겨워요." 그렇지.무엇..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