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의 일상/포토 다이어리

2015년 물오름달

올레리나J 2015. 3. 2. 14:14

 

 

 

~3월 2일 입학식~

오늘 만난 내 새끼들

남학생 12명 여학생 11명

23명으로 가볍게 출~ 발~

 

어떤 아이들일까?

산 같은 아이,

바람 같은 아이,

물 같은 아이,

꽃 같은 아이,

구름 같은 아이,

안개 같은 아이,

풀잎 같은 아이,

해 같은 아이,

별 같은 아이,

바위 같은 아이,

나무 같은 아이,

풀 같은 아이,

각기 다른 DNA를 가진 아이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야겠다.

 

 

 

 

 

 

 

3.3.화.

단체사진을 찍었다.

음마 귀여운거 내 새끼들~~

 

 

 

 

 

3.4.수.

이름 외우기 대작전!

귀염~귀염~귀염둥이들

이름도 하나같이 다 멋짐

 

 

 

 

 

3.5.목.

아침 8시 20분에 출근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만큼

아이들 치닥거리 하느라 정신없지만

아직 본성을 드러내지 않아

그저 귀엽기만 하다.

현 상태로 1년 쭈욱 가자.

 

 

 

 

 

 

3.8.

성주산을 돌아 대공원쪽으로 2시간을 걸었다.

완전 봄날씨다.

 

 

 

 

 

 

3.9.

 

 

 

3.11.환영회 회식이 있던 날

 

 

 

 

3.13.금

아주 아주 길었던 한 주가 또 끝났다.

교실을 아주아주 예쁘게 꾸몄다.

 

 

 

 

3.16. 내일 학부모 총회 준비로 바쁘다.

등교하는 순서대로

혼자, 짝과 함께,모둠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짝이 없는 구예성은 내짝이라서

나랑 ~~

 

 

 

3.18.수.

학부모 총회

맞벌이가 많아 참석율이 썩 좋지 않다.

 

 

4.19.목.

우리 반에서 제일 멋지게 생긴 찬식이~~

 

 

 

3. 20. 금.

봄이다.

 

 

3.21.토

9시에 집에서 나와

대치동에서 라인댄스 동호회 활동 후

인천팀 동료들과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5시간 동안 책 한권을 읽었다.

근처에서 저녁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천사의 섬에서 싱싱한 회를 먹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3.26.목요일.

화요일부터 감가몸살로 몹시 앓았다.

상담주간이라 조퇴도 못하고

바스라질것 같은 삭신 쑤심을 견뎌내야 했다.

혀가 구멍이 뚫려 밥맛도, 물맛도 없어서

고생 했다.

쉬는 시간엔 아예 엎드려 있다가

시작종이 울리면 또 수업하고~~

 

아프니 모든 것에 대해 겸손해진다.

 

오늘 아침부터 흰죽을 먹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열나고 괴롭다.

칼퇴근하고 어서 누워야겠다. 

 

 

 

 

 

3.27.금.

 

 

 

 

 

3.30.월

 

3.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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