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ade처럼 청량한
야자 나무를, 야자열매를 가르쳐주고
호텔 3층 객실 복도에서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며늘과 난 발맛사지를 받고
맛사지 후
오전이라 한가해서 좋았다.
호텔 앞에는 항상 택시가 대기하고 있어서
(멜리아 -> 포유, 택시비 6,500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위 메뉴에 맥주 두캔이 67,600원
레스토랑 앞바다를 즐겼다.
며늘이 레스토랑에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베트남 가이드와
먼저 도착한 곳은
호이안을 흐르는 투본강의 흙을 이용해
도자기마을 끝에
MR. KIM의 투어 보트가 기다렸다.
한낮의 가벼운 더위를
낌봉 목공예 마을 선착장에 내렸다.
솜씨좋은 장인들이 만들어놓은
목공예마을의 작은 시장에서
다시 배를 타고
감미롭고 간질간질한
호이안 시가지 중앙에 흐르는 투본강
호이안은 16세기 중엽부터
호이안은 서양인들이
노랑색과 초록색의 조화로운 배경에
1천여 일본 무역상들이 붐비던 일본인 마을이
도쿠가와 에도 막부의 쇄국정책으로
점차 쇠퇴하면서 화교들이 대거 이주해오고
호이안 거리는 중국의 색채가 짙어졌다.
이곳은 광조회관으로
중국광동지역 무역상들의 향우회관으로
1885년에 지어졌다.
복건회관 조주회관 경부회관 등이 있으나
나는 이런 인위적인 건축물 구경하는것보다는
길거리를 유유자적 걷는게 더 낭만적이었다.
페키지로 온 단체여행객들은
저렇게 씨클로 투어를 했지만
난 부럽지 않았다.
이 멋진 길거리에
내 족적을 확실히 찍으면서 걷는게
넘넘 행복했다.
석양이 물들어가자
오색등에 하나 둘 불이 켜졌다.
며늘과 나는' 너무 예쁘다.'를
연발하며 호이안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가장 행복한 시간에
손자의 재롱까지~~~
'그래,가족은 이런거야.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
저녁은 가이드가 이끄는 대로
한식 부페에 갔다.
상추쌈, 비빔밥 재료 등이 있었지만
도떼기 시장처럼 시끄럽고 북적거려
맛도 없었다.
밤이 깊을수록 호이안 거리는
더욱 더 화려해졌다.
호이안 야시장엔
호이안을 상징하는 그렇고 그런 물건들과 먹거리들이
여행자를 유혹했다.
시장입구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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