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나무들..그리고 여의도 벚꽃 몸의 반쪽은 봄을 살고 몸의 반쪽은 겨울을 산다. 꿈의 반쪽은 하늘에 걸어두고 꿈의 반쪽을 땅속에 묻어둔다. 마음의 반쪽은 광장이고 마음의 반쪽은 밀실이다. 생각의 반쪽은 꽃을 피우고 생각의 반쪽은 잎새들을 지운다. 집의 반쪽은 감옥이고 집의 반쪽은 둥지이다. 지난 주말 서점나.. 자운영의 일상/자운영의 앨범 2010.04.19